인사이트
[빗썸 이지코노미] 엘살바도르 이슈보다 더 강력한 상승 모멘텀 온다. 비트코인 ETF
카페 관리자     2021.06.18 17:08:02




엘살바도르의 이 같은 결정은 자국 화폐가 제대로 통용되지 않거나 금융 인프라가 취약한 약소국 사이에선 기폭제가 됐습니다. 탄자니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곳곳 국가들과 파나마 등 중남미에서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10% 넘게 급등하며 모처럼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한때 6만 달러를 넘어서며 고공 상승했던 때와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14일 이제 막 4만 달러 문턱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강세장에서 일부 분석가들이 주장한 '비트코인 10만 달러' 목표에 도달하려면 이보다 훨씬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조성돼야 합니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여부 입니다.




엘살바도르 이슈보다 더 강력한 게 온다

물론 경제 규모와 상관없이, 한 국가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했다는 건 물론 유의미한 일입니다. 다만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화폐는 그 나라의 주권이나 국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화폐를 쓰는 지역의 규모가 클수록, 인구가 많을 수록 또한 국력이 강할 수록 화폐 가치는 확대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세계 기축통화 종주국인 미국의 비트코인 ETF 합법화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습니다. 이미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 비트코인 ETF를 출시했는데도 여전히 상당수 투자자들이 미국 ETF에 목매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기대하는 건 미 당국이 비트코인을 인정했을 때 나타나게 될 메가톤급 파급력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핫이슈는 미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SEC의 승인 여부였습니다. 반에크는 앞서 3월 SEC에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을 했는데요. 원칙대로라면 SEC는 접수를 받은 뒤 45일 이내 답변을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SEC는 6월 17일 이후로 ETF 승인을 연기했습니다. SEC가 최대 240일까지 연기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11월 내엔 최종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반에크 외에 또 다른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도 SEC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위즈덤트리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SEC의 심사는 당초 5월 말 끝날 예정이었으나 SEC가 심사 기간을 45일 연장해 오는 7월 중순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비트코인 ETF 승인

이를 두고 업계에선 뚜렷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먼저 파이낸셜타임즈(FT)는 연내 승인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일 FT는 암호화폐에 호의적이었던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ETF에 원론적 반응만 보인다는 점을 이유로 ETF의 조기 승인이 어렵다고 관측했습니다.

앞서 겐슬러 SEC 위원장이 최근 열린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암호화폐 시장 내 투자자 보호 장치가 결여돼 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중 단 한 곳도 SEC에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발언 이후 각종 언론에선 미국이 규제 프레임워크를 먼저 구축한 뒤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거라는 관측이 쏟아져 나왔죠.

디지털 자산 관리회사 오스퍼리 펀드의 그레그 킹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도 2022년은 돼야 비트코인 ETF가 승인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이달 초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승인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며 “올해보다는 2년 뒤가 더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상반된 시각도 존재합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신탁 상품 GBTC를 운용 중인 그레이스케일은 규제 당국이 적극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ETF 승인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그는 규제적 환경이 충분히 마련될 때 GBTC를 ETF로 전환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ETF, 기관 전유물이 아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ETF가 가격 상승의 모멘텀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기관이나 고래의 전유물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기존 비트코인 금융 상품과 비교하자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만 해도 투자대상은 개인이 아닌 기관들입니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에 지갑이 얇은 개인들에게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파생상품으로 가면 난이도는 더 올라갑니다. 그나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파생상품은 접근성이 나은 편이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CME)나 백트 같은 규제권 거래소는 사실상 개인의 투자가 어렵습니다.

반면 다른 한쪽에선 비트코인 ETF가 오히려 개인 투자자들의 진입문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반박합니다. 이유는 미국 외 전세계 개인 투자자들도 장내에서 주식 투자하듯 손쉽게 미국 비트코인 ETF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다는 건 미국 금융 당국이 비트코인의 안정성을 인정한 것으로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으로 진입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투자자들이 더욱 쉽고 안정적으로 비트코인에 접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가 가상자산 시장에 있어 중요한 모멘텀인 이유입니다.



 


*본 조사분석 자료는 당사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기초로 참고가 될 수 있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자료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개인의 의견을 반영하였으며 회사의 공식적인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자료는 기관투자가 등 제3자에게 사전 제공된 사실이 없습니다.






[빗썸 이지코노미] 앞으로 은행의 비트코인 투자 ...
2021.06.15
[빗썸 이지코노미] 연준의 돈줄 죄기, 비트코인 ...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