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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지코노미] 중국 규제에도 끝나지 않는 비트코인 채굴… 이번엔 미국으로
카페 관리자     2021.07.22 16: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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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규제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해시레이트란 PoW(작업증명) 기반으로 블록을 증명해야 하는 암호화폐를 채굴할 때 나타나는 연산력을 의미하는데요. 비트코인 역시 PoW로 블록이 검증되기 때문에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현재 채굴 강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손꼽힙니다.


암호화폐 지갑 사이트 블록체인닷컴에 따르면 중국의 채굴 규제가 거론된 지난 5월 이후 7월까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급락을 거듭했습니다. 5월 14일 180mTH/s로 정점을 찍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7월 3일 84.79mTH/s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7월 3일을 기점으로 해시레이트는 점차 반등하는 추세입니다. 이를테면 지난 17일 기준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는 101.591mTH/s로 최저치였던 3일 대비 약 19% 올랐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반등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의 채굴 산업 육성을 꼽습니다. 실제로 CNBC의 지난 1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미국이 차지하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전체 대비 17%를 차지했습니다. CNBC는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무려 151%나 오른 수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2019년 9월 전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75.5%를 차지했으나, 2021년 4월에는 46%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채굴 기업 마라톤 디지털의 프레드 틸 CEO(최고경영자)는 “중국 채굴자들이 미국으로 이주한다면 2022년 말에는 전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에서 북미가 갖는 점유율은 4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같은 미국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증가는 단순히 중국 규제로만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CNBC가 인용한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최신 자료는 지난 4월인데, 이는 중국의 채굴 규제가 이뤄지기 전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채굴 규제가 일어나기 전에 미국 내에서 채굴 산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들이 있었기 때문에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늘어났다고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실제로 지난 4월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 블록체인은 비트메인과 채굴기 4만2000대를 구매 계약했습니다. 구매 규모로는 약 1억3850만달러 수준이었습니다. 마라톤 디지털 역시 지난 5월 또 다른 미국 채굴 업체인 컴퓨트 노스의 손을 잡고 신규 채굴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채굴장에는 7만3000대가량의 비트코인 채굴기가 수용될 예정입니다. 컴퓨트 노스는 지난 7월 12일 별도로 향후 12개월 동안 1.2기가와트의 전력 공급 용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아니지만 같은 북미 지역인 캐나다 최대 채굴 업체 HUT8 역시 지난 6월 채굴기 1만1090대를 구입하면서, 북미 지역의 비트코인 채굴 관련 움직임이 올해 들어 가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에 대해 블록캡과 코어사이언티픽의 설립자인 다린 파인스타인은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에서 채굴 인프라가 급격히 성장했다”며 “북미로 채굴 운영을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디지털화폐 회사인 파운드리의 마이크 콜리어 CEO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생산된 새로운 채굴 장비의 대부분이 미국과 캐나다로 운송됐다고 합니다.


재생 에너지 관점에서도 북미 지역의 비트코인 채굴은 주목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북미 지역 채굴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비트코인 채굴의 대부분은 재생 에너지 기반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프레드 틸 CEO는 “북미로 이전하는 대부분의 신규 채굴자들은 재생 에너지로 채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의 닉 카터 창립 파트너도 “미국, 캐나다 등으로 이동하는 해시레이트는 탄소집약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며 북미 지역으로 채굴 주도권이 넘어오면 환경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지난 5월 중국의 채굴 규제를 큰 악재로 예상했지만, 채굴 산업은 의외로 긍정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북미 중심으로 개편되는 채굴 산업이 어떤 식으로 변모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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