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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지코노미] 제3 국의 국고로 축적되는 비트코인
카페 관리자     2021.09.17 16: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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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현지시간)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했습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이제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처럼 비트코인도 일상에서 결제가 가능한 하나의 통화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엘살바도르 전역에 비트코인을 출금할 수 있는 현금인출기(ATM)도 설치됐습니다.

 

물론 기대만큼이나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엘살바도르의 센트럴 아메리칸 대학교(UCA)가 엘살바도르 국민 1,2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 68%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엘살바도르가 새로운 실험을 하면서 한 가지는 분명해졌습니다. 바로 엘살바도르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축적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자국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이 임박했음을 알리면서 비트코인 400개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8일에는 비트코인 150개를 추가 매입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 550개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엘살바도르처럼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보유하는 나라는 아직 없지만, 매입 외의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한 제3 국 나라들은 있습니다. 대표적인 나라로 불가리아는 2017년부터 비트코인을 213,519개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범죄 조직으로부터 불가리아 정부가 압수한 것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을 개당 45,000달러라고 가정하면, 불가리아 정부가 축적한 213,519개의 비트코인은 약 96억 달러의 가치를 지닙니다. 21 6월 기준으로 불가리아의 정부 부채는 약 182억 달러라고 하는데, 이 부채의 절반을 넘는 금액을 갚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압수 이후 불가리아 정부가 자국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어 최근 축적 상황을 정확하게 조사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복수의 외신들은 불가리아 정부가 여전히 압수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8(현지시간) 비트코인 합법화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킨 우크라이나도 비트코인을 46,351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매입 외의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번 우크라이나의 비트코인 합법화 법안에는 엘살바도르처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만드는 내용은 포함되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렇듯 제3 국을 위주로 비트코인이 하나의 자산으로서 국가의 창고에 축적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엘살바도르를 주시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제도권에 들이려는 제3 국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들 국가의 움직임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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