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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지코노미] 빠르게 부상한 카르다노·솔라나, 이더리움 킬러 될까?
카페 관리자     2021.09.24 17: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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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 애널리스트가 한 말입니다. 그는 최근 보고서에서 네트워크 활성도 등을 기준으로 봤을 때 이더리움의 가치는 고평가 됐다.”이더리움은 솔라나, 아발란체 등 다른 블록체인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으며, 실제로 지난 8월 가상자산 강세장에서 이더리움 외 체인의 활동이 빈번해졌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8월 초 이더리움이 런던 하드포크를 통해 가스비를 대폭 절감했음에도 일부 전문가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런던 하드포크로 가스비 절감 개선안인 EIP-1559가 도입됐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매체는 하드포크 후 이더리움 평균 수수료가 0.003 ETH에서 0.005 ETH로 소폭 늘었다.”이는 EIP-1559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용자에 대한 수수료 예측 가능성 및 안정성의 부족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업자가 하드포크 당시 에너지 소모량이 99%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자신한 것과 대비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더리움의 저력과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로선 이더리움만큼 독보적 커뮤니티와 활성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블록체인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이더리움을 대체할 만한 블록체인이 하나 둘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최근 주목을 받는 건 카르다노와 솔라나입니다. 카르다노는 이달 알론조 하드포크를 완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알론조 하드포크로 이더리움의 핵심 기능이기도 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도입되면서 기능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카르다노를 통해서도 디파이, 덱스(탈중앙화 거래소)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하드포크 이후 이미 2천 개 넘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카르다노 네트워크에서 가동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보다 저렴한 거래비용과 빠른 처리 속도 등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당장 초당 거래량(TPS)만 비교해봐도 카르다노가 이더리움보다 10배 이상 많습니다.

 

카르다노 열풍이 채 가시기 전에, 또 다른 블록체인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바로 솔라나입니다. 2017년부터 개발돼 온 솔라나는 퀄컴에서 13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이더리움보다 무려 2000배 넘는 초당 거래량을 소화하면서도 거래비용은 대폭 낮춘 게 특징입니다. 건당 거래비용은 0.0001달러 남짓. 거의 면제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현존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중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솔라나의 최근 행보는 가히 기록적입니다. 912일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 토큰 SOL 가격은 지난 1년간 무려 9485% 상승하며 가상자산 시가총액 순위 7위에 랭크됐습니다. 세이버, 레이디움 등 솔라나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도 최근 예치자산(TVL)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인기 상승 중입니다. 그 외에도 가상자산 지갑, 브라우저, 오라클, NFT, 게임파이 등 다양한 분야로 끊임없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향후 덱스, NFT, 유동성 채굴 등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넘볼 만한 저력이 있다는 관측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최근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입을 빌려, “솔라나는 이더리움의 잠재적 경쟁자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들에게 이더리움의 아성을 넘기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이더리움은 그간 보여준 퍼포먼스와 장기간에 걸쳐 쌓인 신뢰, 탄탄한 커뮤니티 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이더리움을, 두 가상자산이 단숨에 뛰어넘기엔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단순히 더 나은 온체인 기술뿐만 아니라, 기술 외적의 여러 가지 것(커뮤니티 등)들을 고려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업계 내 여러 실험과 경쟁이 반복되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과 디앱, 커뮤니티가 생성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효과는 곧 가상자산 업계 성장의 동력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각기 재단의 경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시적 관점으로 보자면, 이러한 현상 자체가 시장이 건강하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과연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장을 이루어내는 새로운 두 동력, 카르다노와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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